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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개발자의 삶/Books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 이야기

 밥아저씨의 책이 한권 출시 되었다. 사두고서는 읽지 못하다 연휴를 지나며 읽어보았다. 너무나 놀란 것이 우스개소리로 내가 평소에 해오던 말과 비슷한 이야기들이 책속에 몇가지 언급되어있었다.

 이 세상은 소프트웨어가 없이는 돌아가지 않고 소프트웨어는 세상 곳곳에서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언급을 할 때 평소 우스게 소리로 '세상은 우리가 돌려'(프로그램 없이 세상 살이가 되지 않는다는 이미로...) 라고 했었는데 밥아저씨가 '우리가 세상을 지배한다' 라고 말을 하고 있다. 또, 후배개발자들에게 고객이 원하는대로 시키는 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본질을 해결주거나 해결방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해야 전문가라고 말해왔는데 밥아저씨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니 제가 크게 잘 못된 생각을 후배한테 강요한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비행기의 발전과 복식부기의 발전을 이야기 하며 우리의 소프트웨어 개발의 발전도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며 발전했지만 최고의 안전성을 가지는 교통수단으로 비행기가 변하였듯이 체계적으로 발전되어 나가야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회계의 기본을 이루는 복식부기의 개념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TDD가 기본이 되어야 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였다.

 TDD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밥아저씨의 말에 수긍이 갔다. 가볍고 빠르게 한 번 읽었지만 2~4장은 실제 똑같이 실습을 해보며 다시 읽기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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