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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개발자의 삶/Books

소프트웨어 스펙의 모든 것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두책을 감명깊게 읽은 적이 있다. 오랜만에 저자의 블로그를 들어가니 너무 오랜만에 들어간 것일까? 새책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망설임 없이 바로 주문을 하였고 주말을 통해서 다 읽어보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글로벌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이라는 두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닭을 수 있었다. 당시 내가 가진 지식에서는 소스서버의 운영 및 이슈관리가 필요하다 정도의 지식이였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반이 어떻게 운영되고 관리되는지 소스관리에서부터 이슈관리 배포의 자동화 등에 대해서 망라하는 이야기였다. 정말 무릎이 탁 쳐지는 내용이였고 한줄기 빛을 주는 내용이였다.

이제는 그런 관리가 상위 티어의 IT회사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도 당연한 것 처럼 이야기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책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이용한다는 것은 소프트웨어를 빨리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라고 말한다. 개발은 개발이고 설계는 설계다는 식의 현실에 대해서 정확하게 그건 아니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분석과 설계를 한다는 것은 개발을 아주 효과적이로 빠르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닥치는대로 코딩부터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깨지면서 망해가는 프로젝트를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분석, 설계를 통해서 시스템의 구조를 잡고 일을 한다는 것은 개발을 안정적으로 빠르게 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인 것이다. 그러니 그 단계에세 기술검토적인 코딩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며 실제 코딩은 하지 않지만 세세한 설계를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업무용 개발 SI 사업에서는 설계라고 하는 것은 그저 DB, 화면에서 그친다. 그리고 나머지는 개발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서 그건 가짜 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시간가는 줄 모르는 책이였다. 이제는 SRS의 현실 적용을 위해서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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